오늘은 화법의 문장 전환 중에서 중문, 복문, 문장의 종류가 다른 경우일 때와 묘출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묘출화법은 간접화법으로 쓰인 피전달문이 독립된 문장으로 나타난 것을 말합니다. 혼합화법과 달리 독립된 문장이기 때문에 어순은 직접화법처럼 쓰이나 인칭, 시제, 지시대명사 등은 간접화법의 규칙을 그대로 따릅니다.
중문, 복문, 문장의 종류가 다를 경우
1. 피전달문 and나 but으로 연결된 중문 : and(but) that으로 고침.
(that의 유무에 따라 문장 의미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 He said to me, "It is raining out and I can't play baseball."
→ He told me that it was raining out and that he couldn't play baseball.
(그는 나에게 밖에 비가 와서 야구를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 She said, "I am angry with you but I will go out with you."
→ She said that she was angry with me but that she would go out with me.
(그녀는 나에게 화가 났지만 함께 외출하겠다고 말했다.)
2. 피전달문이 for, because, as, so로 연결된 문장 : 접속사 뒤에 that을 쓰지 않음.
(that이 없어도 의미상 혼란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 She said, "I will stay at home, for it is raining."
→ She said that she would stay at home, for it was raining.
(그녀는 비가 오고 있기 때문에 집에 있을 거라고 말했다.)
3. 문장의 종류가 다를 때는 거기에 알맞은 전달동사를 반복하여 사용하고 and로 연결함.
● He said to me, "Hurry up, and you will be in time." <명령문+and(or)>
→ He told me to hurry up and I should be in time.
→ He told me that if I hurry up I should be in time.
(그는 나에게 만일 서두르면 제시간에 있게 될 거라고 말했다.)
● He said, "Let's wait here until the rain stops." <복문>
→ He suggested that we should wait there until the rain stopped.
(그는 우리가 비가 멈출 때까지 거기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 She said, "It is cold in this room, why don't you shut the window?" <평서문+의문문>
→ She said that it was cold in that room and asked why I didn't shut the window.
(그녀는 그 방이 춥다고 말했고, 왜 창문을 닫지 않느냐고 물었다.)
● He said to me, "Listen! Can you hear someone talking?" <명령문+의문문>
→ He told me to listen and asked if I could hear someone talking.
(그는 들으라고 하고 만일 내가 누군가가 얘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지 물었다.)
● She said, "Oh, how wonderful! I'd simply love to go with you." <감탄문+의문문>
→ She exclaimed with delight that she would simply love to go with me.
(그녀는 단지 나와 함께 가고 싶다고 기뻐서 소리쳤다.)
묘출화법
:소설 등에서 작가가 등장인물의 생각이나 심리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형식으로 간접화법과 직접화법의 중간 형태를 칭함.
문장의 어순 → 직접화법에 준함.
인칭과 시제 → 간접화법과 같음
● He said to me, "Will you go to the movies?"
→ He asked me if I would go to the movies. <간접화법>
→ He asked me would I go to the movies. <묘출화법>
(그는 나에게 "내가 극장에 갈 것인가?"라고 물었다.)
● She said to him, "May you go to the airport to see me off?"
→ She asked him if he might go to the airport to see her off. <간접화법>
→ She asked him might he go to the airport to see her off. <묘출화법>
(그녀는 그에게 "나를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 가도 될까?"라고 물었다.)
《참고》 주요 전달동사가 취할 수 있는 구문
① say + that절 (혹은 의문사절)
② tell + 목적어 + that절 / to부정사
③ ask <묻다> + (목적어) + if(whether) 절 / ask <요청하다> + 목적어 + to부정사
④ advise + 목적어 + that ······ (should) / to부정사
⑤ order + that ······ (should) / order + 목적어 + to부정사
⑥ propose(suggest) + (to 목적어) + that ······ (should)
이렇게 해서 오늘까지 화법 전환을 모두 배워봤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접속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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